시민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국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네팔인 이주노동자 샤말타파입니다. 10년째라는 말 들었을 때 놀라셨죠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다니, 저도 놀랬습니다. 이십대 나이에 들어와서 삼십대가 되었습니다. 인생의 가장 아까운 나이를 한국에서 보냈습니다. 그래도 한국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왜냐면 한국에 와서 많은 것을 배웠으니까요.
2003년 11월15일부터 우리 이주 노동자 80명은 서울 명동성당에서 20명의 한국 실무자들과 함께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우리의 요구는 ‘단속추방 저지, 이주 노동자 전면 합법화,…